소셜데이팅 앱, 술 석잔 얻어먹기엔 이르다고 전해라~


‘성매매’나 ‘조건만남’ 등 불건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가 여전히 많다. 또 조금만 상대가 귀찮고 마음에 안 들어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등 쉽게 만나는 만큼 쉽게 끊을 수도 있어 인연이나 만남 자체를 가볍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소셜 데이팅을 인류 역사에 남을 중대한 사회적 변화로 평가했다. 인간은 대부분 세월을 같은 반, 지역, 친족 간 인맥 등 극히 협소한 네트워크에 의존해 반려 상대를 만나왔다. 교통수단이 발달하며 이러한 거리 제약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서로가 서로의 감정을 모른 채 구애를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남아 있었다.


무엇보다 데이팅 앱은 한 번의 만남을 갖는데 수십만원의 비용을 요구하는 기존의 결혼 중매회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한 방식으로, 놀랍도록 다양한 이용자 범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맥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인연을 만날 수도 있으며 마음에 드는 상대를 직접 고를 수 있다. 또 익명의 온라인 소통은 더 솔직하고 애정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실제로 요즘은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커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사람들이 말하는 동안 상대를 똑바로 바라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다른 많은 이유가 있다. 온라인 데이트는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데이트보다 더 지칠 수 있다. 이는 서로를 알아가는 전체 과정 중 상당 부분이 메시지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2019년 66%가 인지하고 있던 데이팅 앱의 존재가 2021년에는 seventy seven.1%까지 상승했다고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도 추산했다. 더는 데이팅 앱을 활용한 구애 활동을 감출 이유도 없어진 시대가 온 것이다. 위 항목들 모두가 법적 필요사항인 것도 아니고, 위 항목들 모두에서 Yes가 나와야만 안전한 서비스라고 할 수도 없다. 한국처럼 법적 보안 요구사항이 세밀한 나라에선 대부분의 영세 사업자들이 법에서 요구하는 필요 최소한의 보안조치만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위에서 언급한 모든 사항들을 다룰 수는 없다.


솔로 2년차인 대학생 조아무개(25, 남)씨는 "굳이 그런 앱을 사용하면서까지 이성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 사람을 보증해줄만한 다리가 없다는 게 가장 꺼려지는 이유"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상대를 만나보기 전에 가치관과 연애관을 검증할 수 있다. 22개의 인터뷰, 계속 업데이트되는 설문조사, 사랑유형 진단 등의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랑유형 진단은 50개 항목에 예, 아니오를 체크하면 과학적으로 본인의 사랑유형을 친구, 헌신, 논리, 소유, 정열, 유희로 분석하여 정확하게 결과를 알려준다.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의 줄임말답게 가입 시 프로필 기본정보와 사진 3장을 업로드하면, 무작위 30명의 이성들이 프로필 심사를 진행한다. 합격점을 받은 사람만이 주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비교적 높다. 이 어플에서는 얼굴이 중요한 만큼, 나의 외모 역시 중요해서 3점 미만을 받을 시에는 가입시도 조차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은 단점. 그렇지만 통계적으로 회원들의 외모가 가장 높은 소셜데이팅 앱이라는 후문이.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에 대한 편견과 한계를 깨뜨리는 것이 ‘이음’이 지향하는 목표다.


이 광고 전략 덕분에 유튜브의 매출은 빠르게 상승했고 2019년에는 광고 매출만 15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구글에 인수되자마자 지금처럼 돈을 잘 벌지는 않았습니다. 2009년까지 매년 4억 5천 달러 정도의 매출을 내면서 일부 사람들은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기도 했죠. 하지만 유튜브는 엄청난 광고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당당하게 발표했는데요.


둘 다 회원들의 사진을 비롯하여 해커들이 정말 팔아먹기 좋은 실명 기반의 상세한 프로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모랄레스는 “성소수자라는 사실 때문에 사형까지 받을 수 있는 나라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팅 앱을 사용한다는 건, 앱보다 사용자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네 가지 앱의 사용자들 중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원치 않은 스토킹'(24.4%)과 '음란한 대화나 성적 접촉 유도’(2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대표는 “전 세계를 무대로 나라마다의 다양한 문화를 접목시켜 각 문화에 맞게 변형된 데이팅 앱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알면 다 알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앱이 되고 싶다”라는 바람도 밝혔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데이팅 앱을 통한 범죄 뉴스도 심심찮게 마주할 수 있다. 데이팅 앱은 비대면 시대를 이끄는 만남의 장이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허점도 가득한 곳이다. 그래도 젠지를 필두로 한 우리는 오늘도 데이팅 앱으로 향한다. → 다만 소셜 데이팅 앱의 사용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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